[내돈내산]LG DIOS 와인셀러 W715B 1년 사용후기(feat.코스트코)

수많은 와인셀러 중에 LG DIOS W715B를 선택한 이유??

LG DIOS 와인셀러를 2020년 11월에 구매했습니다. 와인셀러를 사기 전 1달 동안 여러 와인셀러를 서치하고 난 후 LG DIOS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LG DIOS W715B 와인셀러

LG DIOS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냉각 방식 : 컴프레서 방식

와인셀러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와인셀러 냉각 방식은 컴프레서 방식과 반도체 방식 2가지입니다.

 

이 둘이 무슨 차이가 있냐구요?

	컴프레서 방식	반도체 방식
장점	외부 온도 영향을 받지 않음	저진동 & 저소음 저렴
단점	진동 & 소음 발생 비쌈	외부 온도 영향을 받음

 

LG와인셀러 기능 요약

LG DIOS 와인셀러가 저진동, 저소음이라고 적어져 있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진동과 소음은 있어요.

 

컴프레서 방식이 더 좋다, 반도체 방식이 더 좋다는 건 따로 없고 개인의 선택의 문제인 거 같아요.

컴프레서 방식은 주로 큰 사이즈 와인셀러의 냉각 방식이고, 반도체 방식은 작은 사이즈 와인셀러의 냉각 방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시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있지만, 가장 기본은 "온도"라고 생각해요.

반도체 방식 와인셀러 후기를 찾아보면, 간혹 여름에 집 온도가 올라가면 와인셀러 온도도 같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후기들이 많았어요.

반도체 방식 와인셀러는 보관 가능한 병수가 보통 5~10병이고,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는다면 가정집 냉장고에 보관해도 큰 무리가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와인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하고 싶었기에 전 컴프레서 방식 와인셀러들을 서치 했답니다~

2. 상하 온도 분리

위에서 언급한 내용의 연장선인데, 컴프레서 방식 와인셀러들 중에서도 저는 상하 온도 분리가 가능한 것을 찾고 있었어요.

왜냐!!! 와인에 따라 마시기 알맞은 와인 온도가 있거든요~~

상하 온도 분리가 안된다면 화이트 와인을 얼음통에 넣어서 칠링하거나 레드와인을 마시기 전 실온에 잠깐 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왕 와인 셀러 사는 거 그런 수고로움은 덜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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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Tip!!

 

숙성도, 바디감에 따라 미세하게 차이는 있지만, 간단하게 분류하면

 

레드 와인은 실온(15~18℃) /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7~13℃) / 스파클링 와인은 아주 차갑게(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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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관 가능 병수 & 가격

컴프레서 방식이면서 상하 온도 분리되는 와인셀러들 중에 LG DIOS W715B가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병수도 최대 75병 보관이 가능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100만 원대로 괜찮았어요.

유럽 유명한 와인셀러 브랜드나 LG 시그니처 라인은 제 집에 두기에 너무 크기도 했고...

가격도 무지무지 비싸더라구요...ㅠㅠ

 

그래서 LG DIOS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사려는 와인셀러 조건에 부합하는 라인이 W855B, W895BB, W715B, W435B 이렇게 4가지예요.

W다음 두 자리 숫자가 보관 가능한 병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여기서 함정은 와인셀러에 와인병을 겹치고 쌓아서 꽉꽉 채웠을 때 총 들어갈 수 있는 병수입니다.

따라서 와인셀러 선반에 지그제그로만 보관할 경우 보관 가능한 병수가 훨씬 적어요...

그래서 43병짜리는 탈락!!!

 

와인셀러는 갠적으로 거거익선(거대하면 거대할수록 좋다ㅋㅋㅋㅋ)이라고 생각하는데 80 병대로 가면 가격이 좀 확 뛰어서 최종 W715B로 선택했어요!!!ㅎㅎㅎㅎ

 

구매 장소

어디서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 백방으로 알아본 끝에 "코스트코"가 젤 싸더라구요.

지금은 1년이 지나서 얼마인지 알 수 없지만, 제가 코스트코에서 샀을 때 가격이 114만 원이었어요.

 

다만, 코로나로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와인셀러 주문량이 크게 늘어서 전 주문하고 1달을 기다려서 받았어요...ㅠㅠ

 

1년 사용 후기

다른 말 다 필요 없고 좋다!!!!

사길 너무 잘했다~~~

가장 좋은 점은 와인 온도예요!!

저는 가장 상칸에 레드와인, 하칸에 화이트 와인을 보관하고 있어요.

스파클링 와인은 가장 시원해야 하니까 가장 밑에 보관한답니다~

같은 하칸이라도 더 밑이 더 시원할 거 같거든요ㅋㅋㅋ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가니까~ㅋㅋㅋㅋ(어쩔 수 없는 이과..ㅋㅋ)

 

와인 보관 가능 병수가 많기 때문에, 간혹 와인 특가 세일을 하면 쟁여 놓을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

와인 셀러가 없다면.... 사고 싶어도 보관을 할 곳이 없어서 불가능하지만,

지금은 어머... 저건 사야 돼~~ 하면 겟해서 집에 옵니다ㅎㅎㅎ

 

저는 숙성을 오래 하고 바디감이 높은 와인을 좋아하는데, 이런 와인들은 추가 병 숙성이 가능합니다.

와인셀러에 알맞은 온도와 일정한 온도에 보관했다가 마시면 얼마나 맛있게요~~

 

추가로 좋은 기능을 설명하자면,

저도 와인셀러를 받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열쇠가 있더라구요.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집이라면 열쇠로 잠금 해놓는 것도 아이들 안전상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 비싼 와인 잠금장치로 사용하는 것도...ㅋㅋㅋㅋ

 

아!! 그리고 와인을 마시다가 다 못 마시고 남았다!!! 이건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난감할 때 있었죠???

LG DIOS 와인셀러에는 와인랙이 함께 와요~

마시고 남은 와인은 와인랙에 걸쳐 놓으면, 보관이 가능합니다~

와인랙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