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노누아 Secret Cellars Pinot Noir
> 생산지역 : 미국
> 품종 : 피노누아(Pinot Noir)
시크릿 셀러스 피노누아 (Secret Cellars Pinot Noir) 후기
색감은 피노누아 전형적인 색감으로 잔 넘어 물체가 비칠 정도로 연한 색감을 띠고 있습니다.
딸기향, 레드베리와 같은 붉은 과실 풍미를 가지고 있고, 바디감과 탄닌이 중간정도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와인을 오픈하고 나서 2잔 정도 마시고, 한두 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다시 마셔봤어요.
한두 시간 열어뒀다가 마시니까 알코올향은 많이 사라지고 밀키한 느낌과 함께 은은하게 숙성으로부터 오는 오크향, 바닐라향이 좀 더 강해졌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가격대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으로 추천드립니다.
시크릿 셀러스 피노누아와 함께 먹을 안주 추천
제가 시크릿 셀러스 피노누아랑 함께 먹은 안주는 합정에 있는 팔로피자에서 시켜 먹었어요.
팔로피자 도우가 엄청 쫄깃해서 빵 부분이랑 와인이 너무 찰떡이에요!!
와인이 아니더라도 피자는 완전 추천입니다~
합정역 팔로피자 위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제가 먹었던 '풍기 에 우오보(Funghi e Uovo)'는 구운 버섯과 치즈 풍미가 피노누아랑 잘 어울렸어요. 고기랑 각종 치즈가 잔뜩 올라간 피자였으면 시크릿 셀러스 피노누아가 피자 맛에 가려졌을 텐데, 버섯, 치즈, 계란이 올라간 피자라서 오히려 가벼운 바디감이 있는 와인이 잘 어울린 거 같아요.
만약 팔로피자에서 마르게리타를 먹었다면, 피노누아보다는 메를로나 병 숙성이 덜 된 시라, 까르베네 소비뇽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시크릿 셀러스 피노누아랑 어울릴 안주 추천드릴게요.
가벼운 레드와인이라 바게트 마늘빵, 간장베이스 샤브샤브, 육회, 연어 머리구이와 같이 음식의 풍미가 약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강하지도 않은 음식들과의 페어링이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