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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酒食)이야기

[위스키] 남대문시장에서 산 위스키 후기(feat. CS 글렌파클라스, 글렌리벳 18년산, 블랑톤 버번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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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에서 산 위스키 3병 후기를 포스팅하려 해요!!

남대문시장에서 위스키 산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ssong-jumak.tistory.com/20

 

[위스키/남대문시장] 홈술&혼술족을 위한 저렴하게 위스키 살 수 있는 남대문시장 후기

요즘 대세는 홈술, 혼술!! 여기에 위스키가 대세!! 여러분은 홈술 또는 혼술 할 때, 주종은 어떤 걸 선택하세요??? 저는 보통 와인을 주로 마시지만, 요새는 위스키에도 관심이 생겨서 위스키에 푹

ssong-jumak.tistory.com

 

오늘은 남대문시장에서 산 위스키를 하나하나 자세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위스키 3병 단체샷부터 보고 가시죵!!!

영롱한 위스키 3병 단체샷!!

 

1. 글렌파클라스 CS,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글렌파클라스 CS,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CS는 "Cask Strength"의 약자로, 술을 숙성하는 나무통(주로 오크통)의 강도로 표현됩니다. CS라고 표기된 위스키는 도수가 굉장히 세요. 마시기에 너무 알코올이 세다고 느끼면 물을 조금 타서 마셔도 됩니다.

그 정도로 도수가 세요....;;허허..

 

글렌파클라스 CS 뚜껑

뚜껑도 이쁜 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글렌파클라스 CS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색감

글렌파클라스 CS는 도수가 무려 60도입니다!!!!

향을 맡자마자 콧구멍을 뚫린 느낌이 들었어요ㅋㅋㅋㅋ역시 60도의 위력답네요ㅋㅋㅋㅋ

콧구멍이 뚫릴듯한 강한 알코올 향 뒤로, 비 오는 날 나무 쿰쿰한? 꿉꿉한? 그런 냄새가 나요.

마셨을 때도 역시 물에 젖은 나무 냄새 같은 향이 싸악~ 올라옵니다.

저는 샷으로 마셨는데, 와...... 술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술이 약하거나 도수 높은 술이 힘든 분들은 꼭 얼음을 넣든, 물을 타서 마시세요.

 

2. 글렌리벳 18년 산

글렌리벳 18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위스키 바에서 글렌리벳 12년 산은 마셔봤는데, 남대문시장에 갔더니 18년 산이 있어서 사봤어요.

집에선 좀 더 좋은 위스키를 마시고 싶잖아요~~ㅋㅋ

글렌리벳 18년산 뚜껑

글렌리벳 18년산 뚜껑은 그냥 평범하네요~

 

글렌리벳 18년산 싱글 몰트 위스키 색감

글렌리벳 18년 산의 색감은 아까 보여드렸던 글렌파클라스보다 좀 더 진하죠???

향을 맡으면 찌르는 듯한 알코올 향만 나요.

글렌파클라스 CS는 아무래도 오크통 숙성을 해서 나무 냄새가 났는데, 글렌리벳 18년 산은 그런 향은 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셨을 때는 목 넘김이 훨씬 좋았어요!!!!

그리고 마시고 나서 끝에 스파이시함이 훅 올라와요.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위스키예요!!!

 

3. 블랑톤 버번위스키

블랑톤 버번 위스키

이번에 소개할 위스키는 버번위스키입니다.

이 위스키는 별도 케이스는 없었어요ㅠㅠㅠ 대신 모양이 너무 멋있지 않나요???

블랑톤 버번 위스키 뚜껑

이건 정말 병이 너무 이쁘고, 뚜껑마저 너무 멋있어요!!!

위스키 살 때 사장님께 여쭤보니까, 이 뚜껑도 시리즈마다 다 달라서 모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 뚜껑 굉장히 묵직합니다.

 

블랑톤 버번 위스키 색감

블랑톤 버번위스키가 3개 중에 가장 진한 색감을 보이는 거 같네요~

버번위스키답게 굉장히 부드러운 향이 나면서 은은한 나무 향이 감돕니다.

위에 소개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와 다르게, 마시고 나면 달콤하면서도 굉장히 풍부한 향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3병 중에 제일 부드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위스키 비교 샷

 

위스키랑 먹은 안주 PICK!!

위스키 안주

위스키랑 같이 먹을 안주는!!!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ㅎㅎㅎㅎ

편의점에서 하몽, 살라미, 초콜릿, 과장, 망고, 올리브 사서 같이 먹었어요.

감자칩은 전날 배달음식 남은거에요...;;;

 

글렌파클라스 CS는 초콜릿이 제일 잘 어울렸어요!! 도수가 세다 보니 도수를 누를 달콤한 초콜릿이 제격인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올리브 하나 딱 먹으면 글렌파클라스 특유의 꿉꿉한 냄새와 싹 어우러지면서 풍부함이 한층 더 올라갑니다.

 

글렌리벳 18년 산은 알코올 향이 강해서 하몽, 살라미가 잘 어울렸어요. 끝에 스파이시향이 올라오는 위스키라서 짭짤한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블랑톤은 워낙 달콤하면서도 향이 워낙 풍부해서 위스키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여러 안주 다 잘 어울렸지만, 초콜릿이 가장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 달콤한 향을 더 업그레이드해주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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